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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나무에 매실이 초록초록 예쁘게 달렸습니다. 매실청 담글 때가 되었군요. 매실청 담그는 법, 홍쌍리 명인과 김소형 한의사의 방법 2가지를 배워보겠습니다. 그리고 매실장아찌 담그는법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홍쌍리 명인의 매실청 담그는 법
홍쌍리 명인이 말하는 좋은 매실은 한 손에 3개가 들어가는 매실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6월 6일에서 6월 20일 사이에 수확한 매실이 맛, 향, 약성이 가장 좋다고 하네요.
홍쌍리 명인의 매실청 담그는 법은 매우 간단하더라고요.
📌 재료
매실 1kg, 올리고당 500g, 설탕 500g
황금비율= 매실 1 : 올리고당 0.5 : 설탕 0.5
📌 매실청 담그는 순서
1. 매실을 깨끗이 씻어 꼭지를 이쑤시개로 잘 따고 물기를 제거한다.
2. 매실 1kg을 통에 넣는다.
3. 올리고당 500g을 넣는다.
4. 설탕 500g을 넣는다.
5. 창호지로 통의 입구를 닫아 놓는다. 창호지가 없는 경우 구멍이 있는 뚜껑을 이용한다.
6. 뚜껑을 살짝 걸쳐 놓고 2,3일 후에 뚜껑을 꽉 닫아 밀봉한다.
7. 반음지(베란다 등)에 보관하고 1년 숙성 후에 꺼내 먹는다.
⬇⬇아래 유튜브 영상에서 홍쌍리 명인의 명확한 설명 볼 수 있어요~ ⬇⬇
📌 홍쌍리 명인의 팁
- 설탕을 절대 젓지 마라.
- 1년이 넘으면 가라앉은 설탕과 섞지 말고 매실과 매실청 건져낸 뒤 설탕 윗부분을 버린다.
- 가라앉은 설탕은 멸치볶음 등 각종 요리에 사용하면 좋다.
김소형 한의사의 실패 없는 매실청 담그는 법
김소형 한의사의 매실청 담그는 법은 보통의 레시피에 한방의 원방 약초 하나를 첨가해 줘서 효과를 극대화시켜 주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백설탕 대신 비정제원당을 사용해서 GI지수를 낮게 하여 더 건강한 매실청을 담그는 방법입니다.
📌 재료
매실 5kg, 비정제원당 3.5kg, 깻잎 200g (자초엽 역할)
📌 매실청 담그는 법 순서
1. 매실을 깨끗이 씻고 꼭지를 이쑤시개로 잘 따고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 준다.
2. 큰 양푼에 매실을 다 담고 비정제원당을 넣어서 잘 섞는다.
3. 하룻동안 재워 둔다.
4. 하룻동안 매실의 진액이 나와서 끈적하게 된 것을 볼 수 있다.
5. 매실에 깻잎을 섞는다.
6. 열탕 소독한 밀폐용기에 담는다. 윗부분은 깻잎을 깔아준 뒤 그 위를 매실 진액으로 덮어준다.
7. 삶아서 소독한 무명천으로 입구를 막고 고무줄로 고정해 준다.
8. 뚜껑은 살짝 걸쳐준다.
⬇⬇아래 유튜브 영상에서 김소형 한의사의 친절한 설명 볼 수 있어요~ ⬇⬇
📌 김소형 한의사의 실패 없는 매실청 만들기 팁
- 매실은 꼭지를 제거하고 잔털이 제거되도록 깨끗이 세척하고 완전히 말린다.
- 매실의 씨에 있는 독성 성분은 1년이 지나면 완전히 분해되어서 사라지니 담은 매실청은 1년 후에 먹을 것.
- 비정제원당의 당분이 부족하다 생각하면 프락토올리고당을 추가로 넣어준다.
- 천연방부제 역할을 하는 자소엽이라는 보랏빛 깻잎은 구하기 힘드니 깻잎으로 대신한다.
- 밀폐용기의 뚜껑을 꽉닫아 밀봉하지 말고 무명천으로 밀봉하여 공기가 통하게 하고 뚜껑은 살짝 걸칠 정도로 닫는다.
📌 김소형 한의사가 말하는 매실청의 효능
1. 매실청은 천연소화제입니다. 배탈과 설사를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2. 기관지에 좋은 명약입니다. 목이 아프거나 기침할 때 증상을 가라앉게 해줍니다.
3. 피로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이상으로 홍쌍리 명인과 김소형 한의사의 매실청 담그는 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저는 간단한 방법을 좋아하기 때문에 홍쌍리 명인의 방법으로 매실청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매실청에 깻잎을 넣는다는 방법은 처음 들어본 것 같아요. 김소형 한의사의 방법으로 해보실 분은 적은 양으로 먼저 시도해 보시고 괜찮다 싶으면 양을 늘려서 하시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매실장아찌 담그는법 (홍쌍리 명인)
매실청은 1년 숙성후에 먹을 수 있는데 매실장아찌는 씨를 제거해서 담그기 때문에 최소 1달만 숙성하면 먹을 수 있습니다.
매실청 만들면서 일부는 매실장아찌(매실절임)로 만들어서 먹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아삭아삭 새콤달콤 매실장아찌 담그는 법도 같이 배워보겠습니다.
⬇⬇아래 유튜브 영상으로 한 번 보고 나서 따라해 볼게요.~ ⬇⬇
📌 재료
매실 2kg(손질 전 중량), 설탕 2kg
황금비율 = 손질전 매실 1: 설탕 1
📌 매실장아찌 담그는 법 순서 (a.k.a 매실절임)
1. 매실을 깨끗이 씻어서 꼭지를 깔끔하게 제거한다.
2. 매실을 큰 것은 8쪽으로, 작은 것은 6쪽을 낸다.
홍쌍리 명인은 너무 쉽게 하시던데 실제로 직접 매실을 6쪽, 8쪽 내다보면 손가락이 얼얼할 거 같아요.
근데 검색해보니 매실씨 빼는 도구, 매실씨 제거기를 팔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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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매실장아찌 담그는 순서로 돌아갈게요.
3. 열탕 소독한 용기에 잘라 놓은 매실을 넣습니다. (손질 전 매실 2kg)
4. 설탕을 뿌려 줍니다. 매실 넣기- 설탕 뿌리기- 매실 넣기 - 설탕 뿌리기
5. 설탕은 1kg만 씁니다. 마지막은 설탕으로 소복하게 덮어줍니다. 매실이 보이지 않게 덮어요~.
6. 하룻동안 숙성시킵니다. (1차 숙성)
하루 지나니까 수분이 많이 생겼습니다. 설탕이 녹고 매실에서 진액이 흘러나와서 생긴 것이라고 해요.
이 때 아래로 가라앉은 설탕을 절대 젓지 마세요.
7. 열탕 소독한 병에 매실 건더기를 담습니다.
8. 설탕 1kg을 나누어서 켜켜이 넣어 줍니다. 매실 건더기 담기 - 설탕 넣기 - 매실 담기 - 설탕 넣기.
9. 1차 숙성과 마찬가지로 마지막은 설탕으로 덮어줍니다. 매실이 보이지 않게 덮어요.
10. 매실 위를 설탕으로 잘 덮어야 곰팡이 및 변색을 막을 수 있대요.
이대로 3개월 숙성시킨 후에 먹을 수 있습니다. 최소 1개월은 숙성한 후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보관은 김치냉장고에 하면 좋다고 하네요.
📌 홍쌍리 명인의 팁
- 1차 숙성(하루 숙성) 후, 가라앉은 설탕을 절대 섞지 말기!
- 하루 숙성 후 매실을 옮겨담고 남은 매실 진액은 다른 요리에 이용하기!
홍쌍리 명인의 방법은 매실첨 담는법이나 매실장아찌 담그는법이나 군더더기 없고 간단 명료한 것 같아요.
그래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매실을 이용해서 만들어 둘 수 있는 매실청 담그는 법과 매실장아찌 담그는법 같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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