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아리랑 3절 가사 및 음원

밀양 아리랑은 우리 민족의 애환과 삶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노래입니다. 아리랑은 각 지역마다 다양한 버전이 있는데요. 그 중 밀양 아리랑은 특히 감성적이고 서정적인 멜로디가 돋보입니다. 밀양 아리랑 3절을 비롯한 전체 가사와 노래를 들을 수 있는 음원도 같이 정리해보겠습니다. 

 

 

밀양 아리랑 가사

 

밀양 아리랑은 1절부터 7절까지 있습니다. 보통 '날 좀 보소'로 시작하는 1절과 '정든 님이'로 시작하는 2절만 알고 있었어요. 아래에서 3절 가사도 확인해보세요. 

 

1절 가사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동지섣달 꽃 본 듯이 날 좀 보소"

(후렴) 아리 아리랑 쓰리 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2절 가사

"정든 님이 오셨는데 인사를 못 해, 행주치마 입에 물고 입만 방긋"

(후렴) 아리 아리랑 쓰리 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3절 가사

 

"남천강 굽이쳐서 영남루를 감돌고, 벽공에 걸린 달은 아랑각을 비추네"

(후렴) 아리 아리랑 쓰리 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밀양 영남루

 

 

3절에서는 남천강과 영남루 등 밀양의 자연경관을 아름답게 묘사하고 있는데요. 남천강의 굽이치는 모습과 영남루를 둘러싼 자연의 아름다움, 그리고 벽공에 걸린 달빛이 아랑각을 비추는 모습은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밀양아리랑 음원

 

밀양시에서 밀양아리랑 음원들을 수 있고 다운로드도 가능하도록 만들어 놓았습니다. 아래 바로가기를 이용해서 밀양아리랑 음원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송소희, 함춘호, 숙행, 웅산, 전제덕, 김연자 등의 가수가 부른 밀양아리랑이 여러 버전으로 있으니 한번씩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밀양 8경 표충사

 

 

밀양아리랑의 유래 

 

밀양 아리랑에 얽힌 전설은 시간을 거슬러 옛날, 밀양부사에게 있었던 아랑이라는 딸의 슬픈 사연에서 시작됩니다. 아랑은 곱고 아름다운 외모와 인덕으로 인해 많은 이들의 부러움과 사랑을 받았지만, 결국 그녀의 삶을 비극으로 몰아넣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밀양 부녀들에 의해 '아랑, 아랑' 하며 불리워지기 시작하면서,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민요 아리랑으로 발전하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1박 2일 밀양아리랑 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JsP6XTu7B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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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밀양아리랑 3절 가사와 음원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1박 2일 프로그램에서 밀양이 나왔는데요. 가수 이찬원님이 출연하며 밀양아리랑을 부르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